사상공단은 부산에서도 조성된 지 오래된 산업단지로, 건물과 함께 설치된 배전반도 상당수가 노후된 상태입니다. 전기설비 화재 통계에서 발화 설비 1위로 꼽히는 배전반·분전반 문제는 이런 지역에서 특히 자주 나타납니다.
소규모 임대공장이 많은 특성상 입주 업체가 바뀔 때마다 새 설비가 추가되지만 배전반 자체는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원래 설계 용량을 넘어선 채로 운영되며 접촉 불량과 과열 위험이 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