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동은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오래된 다세대주택과 소규모 상가가 밀집한 원도심형 주거지입니다. 다세대주택 상당수가 지어진 지 20~30년이 넘어 옥내 배선이 노후화되었고, 세대마다 다른 시기에 증축이나 개조 공사를 거치며 배선 계통이 뒤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1층 상가는 임차인이 바뀔 때마다 간판, 냉난방기, 주방 설비를 새로 들이면서 기존 배선에 부하가 누적되기 쉽습니다. 여기에 옥외에 노출된 계량기함과 인입선이 빗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부식이 진행되어 누전으로 이어집니다.